시청역 곰탕맛집 애성회관
시청역 7번출구로 나와서 왼쪽에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시고
또 사이골목으로 들어가시면 길가에 있는 집입니다
점심시간에 갔고 12시쯤? 가니까 길에 직장인분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곳곳에 줄서서 먹는 집도 있고 만석인 곳이 많았어요 점심시간이라
애성회관도 만석이었고 제앞에 3팀정도 있었습니다
더워서 빨리 들가고 싶었는데 빨리 들어갔어요
가게안은 시원했어요 손님들 북적북적 많이 계신데 시원했어요
카운터 앞에 멀뚱히 서있으니까 직원분이 자리안내 해주시더라구요
제앞에 3팀있었는데 금방 들어갔어요
앉으면서 테이블을 봤는데 큰 볼에 파 슬라이스가 잔뜩 있구요
그 옆에는 김치통하고 집게, 컵, 휴지가 있었어요
파를 취향껏 넣어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앉으면서 주문했는데요 특곰탕달라고 근데 진짜
30초만에 나왔어요 놀랍도록 빨라요 주문하고 컵에
물따르면서 폰 들었는데 나왔어요 주문서랑 같이
3팀이나 있었는데 빨리 들어간 이유를 알 수 있겠죠
테이블 회전이 굉장히 빠를 것 같아요
곰탕은 누런 놋그릇에 밥과 면이 말아져서 나오고 그위에
고기고명뿐입니다 서비스되는 시간에 놀라고 바로 한국물
떠먹어봤는데 진한 육수색에서 느낄 수 있든 맑고 묵직한
고기국물 맛입니다 밥이랑 면이랑 같이 먹을 때도 싱겁지
않은 간이 되어있습니다
국물은 한번뜨면 세번 뜨게 되는 맛이에요 고기로 맛을 낸
육수의 정석같은 맛입니다
같이나오는 면은 중면같은데 미리 삶아서 말아
준비해놓으시는 거 같은데 솔직히 면은 그냥 구색맞추기용
같아요 식감은 비교적 저렴한 뷔페에서 먹을 수 있는 식감?
삶아놓은지 오래된 맛이에요
토렴된 밥은 간에 전혀 영향없이 술술 넘어갑니다
파를 적당히 넣고 밥과 면과 함께 먹으면 끝입니다
진짜는 같이나오는 고기고명입니다 이놈이 생긴 거는
뭉텅뭉텅 투박하고 퍽퍽 할것 같이 밥위에 올라가 있는
이 고명이 진짜입니다 오래 잘 삶은 양지를 간장양념에
다시 한번 조리하신거 같아요 짭조름하게 간이 배어
씹을 때마다 양지의 고소함과 간간한 양념맛이 나오는데
이집의 한우수육은 대체 어떤맛일까 상상도 안가는 맛입니다
김치도 같이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밖에 내놓다 보니 익는
속도가 빠른 거 같아요 그래도 같이 먹기에 부담 스럽지 않은
익은 정도입니다 곰탕맛을 즐기면서 심심할 때 한 조각씩
먹으면 곰탕의 최고조합이죠
너무나 만족하며 먹은 밥집입니다 한우 원쁠,투쁠 아니면
안쓰신다고 적었는데 맛에서도 고집과 정성의 맛이 느껴집니다
여쭤봤는데 고기고명은 양지밖에 안쓰신다네요
그리고 곰탕을 즐기다보면 누룽지의 구수한 맛도 납니다
간간함 속에 구수함도 있고 고기향 나고 맛있습니다
날이 더웠는데 옆테이블 손님들도 그렇고 저도 땀흘리며
먹었습니다
시청역에서 나오셔서 북창동 먹자골목안에 있는데 찾는데
많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테이블 회전도 굉장히 빨라서 웨이팅
있어도 많이 안 기다리실 거에요 곰탕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감히 평가하지만 제대로 하는집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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